한국전력에 장기 투자를 하고 있는 로스차일드입니다. 지난주에 한국 전력 전기세 인상 소식에 급등을 했는데, 금일 전기세 인상을 유보한다는 내용이 발표되어 다시 주식 가격이 오르긴 전으로 원복 되었습니다.
한국전력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전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전력 연료비 연동제와 정부
한국전력 연료비 연동제 시행으로 매출이 안정화 되고, 원재료의 상승이 발생할 때 전기세 인상이 가능하여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했었습니다. 하지만 원료재의 상승이 있었지만 전기세 인상은 유보되었습니다. 이유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유보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전기세 인상은 서민 부담을 가중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료비 연동제는 시행하지만 정부의 유보 판단으로 허명무실해졌습니다. 과연 한국전력이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까지 합니다.
한국전력 주주도 대한민국 국민
전기세 인상을 유보한 취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한국전력 주주들도 엄연히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자본이 침해가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 과연 코로나가 끝나고 경제가 활성가 된다면 쉽게 전기세를 올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가만히 있는 한국전력 주주들만 피해를 보는 게 아닌가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져 봅니다.
전기세와 보궐선거
지금 한창 서울시장과 부산 시장 보궐 선거를 하고 있는데요. 하필 이 타이밍에 전기세를 인상 유보가 나왔을까요? 일각에서는 오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서민물가 민감성을 감안해 유보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한전 주주라면 이렇 생각 한 번쯤 해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 네이버 종목 토론실에 가보면 현 정부를 욕하는 사람들도 가득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생각에 동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전력 배당금 일반 주주에게만 배당
한국전력은 공기업으로 정부 자금이 많이 들어가 있어 정부 정책이 많이 반영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되긴 하지만, 회사가 적자를 보면서까지 정부 정책을 따를 필요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정부 정책은 한국전력 매출에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정책 때문에 일반 주주까지 피해를 본다는 것은 온당치 않는 것 같습니다. 정부는 한국전력 지분은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주주로써 회사의 발전에 주권을 행사해야 하지만 정부라는 특수한 위치에 있어 대한민국 국민들을 생각하여 회사 발전에 악영향을 끼는 결정을 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선택을 할 때 마마 일반 주주들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인데, 주주환원 정책을 할 때 일반주주에게 배당금을 더 많이 주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이렇게 안 되겠지만요. 개인적인 희망입니다.
한국전력 전망
한국전력이 정부정책으로 인해서 가격이 다시 하락하고 있는데, 다시 천천히 상승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지금은 원자력 발전을 줄이고 있어, 원료비가 더 많이 들어가고 있지만 미래로 가면 갈수록 발전기의 발전으로 연료비는 절감이 될 것이며 전기 사용량은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단기적으로 앞으로 2만 원 초, 1만 원 후반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보이고 떨어질 때마다 분할 매수하여 수량을 늘려갈 생각입니다. 미래에는 배당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고 주가도 많이 회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