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재미있게 읽고 있는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에 대한 후기 3부를 시작하겠습니다.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후기
그는 몸을 뒤로 기울이며 말했다.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우선 저는 베풀지 않고 부자가 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오랫동안 승승장구하고 싶다면 남에게 베푸는 마을을 가져야 합니다." 그 말 듣고 내가 답했다. "네. 전혀 문제없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을 도울 때 정말 행복해요. 이만하면 첫 번째 조건을 갖췄죠?" 그가 말을 이었다.
"두 번째로 책을 읽어야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 있어요. 1년에 몇 번씩 읽는 책이죠. 제 아이들에게도 읽어 줬고 요즘에는 손주들에게 읽고 또 읽어줍니다. 그 책이 데이브 선생과 자산 계획, 그리고 사업 확장을 도와줄 겁니다." 나도 나름 독서광이라고 자부하는지라 그가 책 이야기를 하자 신이 났다. 억만장자의 삶을 바꾼 비결이 독서라니, 나도 성공하겠구나! 그런데 그가 난데없이 물었다. "데이브 선생, <토끼와 거북이> 읽어 보셨습니까?" 엉뚱한 그의 질문에 듣고 농담인가 싶어서 몇 초 동안 가만히 생각했다. "네? 동화책이요? 전래 동화 말씀이신가요? 부자가 되는데 그 이야기가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하지만 그는 진심이었다. "데이브 선생, 세상에는 토끼들이 참 많아요. 다들 경주하는 동안 온 갖 미친 짓을 하며 날뛰죠. 앞으로 질주하다가 뒷걸음질 치며 앞뒤로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이리저리 갈팡질팡하다가 같은 자리를 빙빙 돌기도 하지요. 하지만 거북이는 천천히, 꾸준히 앞으로만 나아갑니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마다 거북이가 이기더군요." '읽을 때마다 거북이가 이기더군요'라는 마지막 말이 몇 년 동안 뇌리 박혀 떠나질 않았다.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P240-
간단한 것 같다. 부자들은 위험한 투자 보다는 안전한 투자를 거북이처럼 천천히 걸어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갖고 있는 안전한 배당 투자라는 스탠드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마음을 다시 다짐해봅니다.
자기 명의의 집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은 사람들이 이루고 싶어 하는 꿈의 결정체이며, 살면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다. 집은 좋은 투자 수단이다. 집이 좋은 투자처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1. 강제로 저축을 하게 된다.
2. 인플레이션 대비책이다.
3. 세금 없이 가치가 오른다.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P305-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2015년에 결혼을 하면 집을 샀습니다. 물론 대출을 많이 받아서 샀습니다. 그리고 매년 대출을 갚아 나가고 있습니다. 월급에서 먼저 대출금을 갚고 남은 돈으로 생활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제로 저축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3억에 산 아파트가 지금 9억까지 올랐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엄청난 시세 차익을 얻었습니다. (물론 팔아야겠지만요.) '세금 없이 가치가 오른다.'는 아직 물음표입니다. 최근 정부 정책이 주택으로 돈을 못 벌게 하는 정책을 내놓기 때문입니다.
데이브 램지의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에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 매우 뿌듯합니다. 3부로 데이브 램지의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에 대한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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