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관리비 고지를 받았습니다. 보통 25만 원 정도 나오는데 35만 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갑자기 왜 이렇게 많이 나왔을까요? 그리고 난방비 절약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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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폭탄 원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환율 상승 여파로, 도시가스 원료인 액화천연가스 수입 가격이 크게 뛰어 난방비가 많이 올랐습니다. 21년과 22년 수입 물량은 비슷하지만 지불한 돈은 31조에서 61조 원으로 2배 비싸졌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지난해 4번 가스 요금을 인상했고 여기에 연동하는 난방비도 급등했습니다. 문제는 천연가스의 인상에 비해 가스 요금이 덜 올라서 향후에도 계속 오를 수 있습니다. 난방비 절약 대책을 세워 미리 방비를 해야겠습니다.
난방비 폭탄 해결 방안 (절약 방법)
실내 적정 온도 설정
적정 온도 이상 난방 하지 않는 것은 난방비 절약의 기본입니다. 겨울철 실내 정적 온도는 18~20도이며 1도 나출 때 마다 7% 난방비가 절약된다고 합니다.
보일러 사용방법
보일러는 자주 꼈다 켰다하는 것보다는, 외출할 땐 평소 보다 2~3도 낮춰 켜두고 나가는 게 좋습니다. 외출모드는 며칠씩 장기간으로 집을 비울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방이 잘 안 되면 내부 청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 사용
가습기를 틀어 놓으면 수증기 덕분에 난방 효율이 좋아 진다고 합니다. 습도가 높을수록 열전달이 빠르게 되기 때문에 습도를 높여주면 난방 시 빨리 따뜻해지고 오래 열을 간직하게 되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을 줍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가습기 전력량을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가습기를 구매했는데, 가습기 별로 전력량 차이가 많이 납니다.
히터 & 온풍기 사용 방법
히터나 온풍기는 방 가운데 보다는 창문 가까이에 둬야 집안 전체에 온기를 빠르게 그리고 고루 퍼트릴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새는 열 막아서 절약
러그나 카펫 또는 얇은 요를 바닥에 깔면 일단 난방이 된 바닥의 열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창문도 열 손실이 크게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에 커튼을 달거나 에어캡 또는 문풍지를 사용하면 난방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줍니다.
내복 착용
내복을 착용하면 체감 온도가 3도 상승해 겨울철 난방비를 21%나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 내복 착용을 안 했는데 올 겨울부터는 내복 필수로 입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