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민주로 떠오른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이 매우 핫합니다. '삼성전자 과연 자율주행 전기차를 만들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애플도 애플카 (자율주행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선언을 했고.. 이미 개발도 한찬 진행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LG전자도 최근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가 그날 상한가를 쳤죠~~~ 그래서 삼성전자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 주주분들은 자율주행 전기차를 만들지 않을까라는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삼성전자가 미래의 신사업인 자유주행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까? 라는 주제를 갖고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삼성전자 자율주행 전기차 만들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삼성전자를 자율주행 전기차를 만들지 않고 완성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부품사로 남을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몇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유주행 전기차 사업 선언은 고객과의 경쟁을 선언?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세계 1위 자동차 전장기업 하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만은 이미 세계 탑 회사, 폭스바켄, 벤츠, BMW 등을 고객으로 갖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하만을 이용하여 많은 자동차 고객사들에게 반도체 등 여러 가지 인포테인먼트 제품 등을 납품할 수 있습니다. 이 시장은 현재도 엄청나게 크지만 성장세가 더 무섭습니다. 삼성전자가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을 선언한다면 다른 완성차 메이커 입장에서는 경쟁사가 되기 때문에 물건을 주기가 꺼리게 됩니다. 중요한 정보들이 유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시장이 그렇습니다. 기술은 세계 최고지만 고객들과의 경쟁 때문에 파운드리 시장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TSMC가 독보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면 모토를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를 내세우며 삼성전자를 저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으로는 삼성전자는 자동차 부품사로 남는 게 더욱 큰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부품사로 남게 되면 파운드리도 동반성장 가능성이 훨씬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삼성전자의 아픈 손 삼성자동차 SM 시리즈
삼성전자는 이미 자동차를 제조한적이 있습니다. 고 이건희 회장님도 자동차에 관심이 많으셨고, 자동차 만드는 게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업계에 뛸어들었고.. 아주 높은 수준의 SM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자동차를 잘 만들었다고 호평이었지만 무리한 투자로 회사가 큰 어려움을 겪게되고, 결국 삼성자동차는 GM에 팔리게 됩니다. 이미 한차례 완성차 제조에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무리한 투자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됩니다. 이미 신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삼성전자로써 자동차 완성차까지 투자를 한다면 과거의 전처를 밝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개발한 디지털 콕핏 (Digital cockpit)
2021년 1월 7일에 하만이 '하만 미디어 데이'를 통해 디지털 콕핏을 공개했습니다.
차 앞쪽에 QLED-JBL 오디오를 장착하여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하고 내부 카메라로 탑승장 찍어 1인 미디어를 제작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요즘 1인 미디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삼성 헬스를 적용하여 운전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하여 사고를 방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5G TCU를 개선하여 자율, 군집 주행을 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합니다. 이런 신기술들을 삼성자동차에만 사용한다고 치면.. 판매량은 얼마나 될까요? 삼성전자는 이런 기술들을 모든 완성차가 사용하길 바랄 것입니다. 그게 훨씬 매리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만들까라는 질문에 저는 'No'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